중소기업, 비영리민간단체 등 근로자 15만 명 대상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들의 휴가비 50%를 지원해주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오는 2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다. 근로자가 휴가비로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적립된 금액은 참여근로자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앱에서 숙박·교통뿐만 아니라 여행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오는 2월 1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을 통해 기업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5만 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참여인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문화체육관광부) ▲가족친화인증(여성가족부) ▲근무혁신인센티브제(고용노동부) 등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이나 전담지원센터(1670-13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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