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본격 가동

부산에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가 건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30일 동래구 수안동 명륜배수펌프장 일원에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1972㎡ 규모로 조성됐다. 국비 60억 원, 시비 114억 원, 특교세 10억 원, 기타 23억 원 등 총 207억 원이 투입됐다. 오는 2월부터 부산테크노파크가 맡아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앞으로 센터는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틀 마련을 목표로 ▲전문기관 플랫폼 운영 ▲개방형 시험‧연구장비 사용 지원 ▲기업 육성‧유입 ▲기업 편의시설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재난안전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기반한 지역 재난안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마련하는 등 재난안전 산업육성을 적극적으로 선도해왔다”고 강조하며, 이번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의 신설로 부산의 재난안전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안전도시 부산이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메카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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