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주요 철도역사 에스컬레이터 219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역사에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수인 분당선 수내역과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에스컬레이터 보조브레이크 정상 작동 ▲손잡이 장력 및 속도 ▲감속기와 체인 소음 및 윤활유 상태 ▲비상정지스위치 정상 작동 및 표시 등이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철도역사 에스컬레이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이용자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승강기 사고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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