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24년 공정채용 컨설팅’ 기업 모집

출처 : 고용노동부
출처 : 고용노동부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장을 위해 정부가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채용 지원을 위해 ‘2024년 공정채용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컨설팅은 기업이 직무에 적합한 능력있는 인재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이다. 채용직무 분석, 채용공고 작성 단계, 선발기준·면접질문 마련 등 실무적인 것부터 기업이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자사의 가치, 문화, 업무환경 등을 강조하는 ‘고용브랜딩’ 구축과 신입 직원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온보딩’ 설계까지 도와준다.

기존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채용공고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냈더니 뽑고 싶은 지원자가 늘었다”, “이전에는 채용 전 기대했던 일과 실제 업무가 다르다며 이직하는 신입사원들이 있었는데 그런 일이 줄었다”는 등 지난 컨설팅 참여 기업의 평가가 단적인 예다.

고용부는 올해 지원대상을 200곳으로 확대한다. 참여 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컨설팅 기간은 시작일로부터 90~150일(3~5개월)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참여 기업에게는 3년간 채용절차법 지도·점검이 제외되며 취업포털 활용지원, 컨설팅 참여 확인서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추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언론 홍보와 함께 장관상과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이현옥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채용하고 싶은 기업과 구인에 어려움을 겪거나 적합한 인재 채용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 고용브랜딩 등 한 단계 더 발전된 채용을 진행하고 싶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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