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안 점검 어려운 경우 드론 활용

사진제공=경기도청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도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먼저 도는 토목‧건축‧건설안전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오산, 이천, 안성, 화성, 평택 등 5개 시의 건설현장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사업시행자와 전문가와 함께 도내 26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도는 ▲거푸집‧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설치상태 및 손상여부 ▲지반 침하로 인한 건설기계 전도 방지조치 ▲공사장과 주변 지역 지반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옹벽·석축, 지하 흙막이 구조물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은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수일 내로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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