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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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중대산업재해를 수사하는 일선 근로감독관들과 만나 중대재해 예방 및 수사를 위한 고용부와 검찰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고용부 경기지청을 방문, 중대산업재해 수사 상황을 확인‧공유하고, 근로감독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검찰총장이 고용부 지방관서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수사 대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 기관간 체계적인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 방문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 총장은 “최근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고용부와 검찰이 협력해 중대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속도감 있는 수사에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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