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흥시에 이어 세 번째

'블루밍세탁소' 내부 모습.(사진제공=경기도청)
'블루밍세탁소' 내부 모습.(사진제공=경기도청)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천 원에 세탁해주는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가 오는 6월 파주시에 들어선다. 안산시, 시흥시에 이어 세 번째다.

4일 경기도는 오는 6월 파주시에 블루밍 세탁소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밍 세탁소는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근로자 작업복 세탁소다. 세탁 비용은 춘추복·하복의 경우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이다.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거 및 배달 서비스도 제공된다.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파주 산단 인근에 설치돼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근로자에게 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안산시에, 11월 시흥시에 세탁소를 설치한 바 있다. 두 세탁소는 지금까지 총 187개 업체 2만2천여 장의 세탁물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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