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발주·관리 사업장 및 중대시민재해 적용 시설물 등 대상
전화 통해 신고접수 가능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경북 포항시가 도내 최초로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시민들이 신고한 시 발주·관리 사업장 및 중대시민재해 적용 시설물 등의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신고사항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지킴이, 안전관리자문단이 즉시 시정조치한다. 또한 위험성이 높으면 관리부서와 협의해 작업을 중지하거나 보완토록 한다.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에 전화(054-270-860)로 할 수 있다. 시는 향후 홈페이지에 신고시스템을 연계·구축하고, 신고대상 사업장·시설물마다 QR코드를 비치해 실효성 있는 신고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설된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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