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티크랄 모스크에서 무슬림들이 라마단 금식 종료 시각을 기다리며 코란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 메단의 이슬람 학교에서 학생들이 라마단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티크랄 모스크에서 무슬림들이 추가 야간 기도 '타라위'를 행하는 동안 한 소년이 엎드려 자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2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라마단 금식을 마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전 세계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금식하고 일몰 후에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하는 만찬 '이프타르'를 즐긴다. (사진제공=뉴시스)
1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보행자 구역에 설치된 라마단 축하 '해피 라마단' 조형물에 불이 들어오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2일(현지시각)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무슬림들이 라마단 금식을 마치고 먹는 음식 '이프타르'를 앞에 두고 금식이 끝나는 시각을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금식하고 일몰 후에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하는 만찬 '이프타르'를 즐긴다. (사진제공=뉴시스)
라마단 기간인 1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무슬림이 코란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라마단 기간인 1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무슬림이 코란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Ramadan)이 지난 10일(현지시각)부터 시작됐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신의 계시를 받은 날을 기념하는 달로 1년이 354일인 이슬람력의 9번째 달 첫날에 시작된다. ‘라마단’은 아랍어로 ‘더운 달’을 뜻하며, ‘타는 듯한 더위’를 의미하는 ‘라미다’에서 유래했다. 금식으로 인해 위에서 느껴지는 갈증과 고통을 의미하기도 한다.

라마단 기간 중 단식은 이슬람 5대 의무 중 하나다. 전 세계 18억명의 이슬람교도들은 이 기간 중 해가 떠 있는 낮 시간에는 금식을 하고, 하루 3번 또는 5번 성지인 메카, 메디아를 향해 기도한다. 해가 지면 함께 모여 즐겁게 식사하고 대화하는 시간인 이프타르(iftar)를 가진다.

금식을 어긴 자는 60일 동안 라마단식 금식을 해야 하며, 60명의 배고픈 이들을 흡족하게 먹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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