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역사 시설점검 및 차량 시승체험 예정
국토교통부가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2일 중 3일간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GTX(Great Train eXpress)는 서울과 수도권을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다. GTX-A의 전체 구간은 운정(경기 파주)에서 동탄(경기 화성)으로, 이 중 일부 구간인 ‘수서~동탄 구간’이 이달 30일 개통된다.
개통을 앞두고 국토부는 철도운영자(SG레일(주))가 시행하는 ‘이용자 현장점검’과 연계한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 국민 200여 명과 국토부 직원 70여 명 등이 GTX 수서역사, GTX 성남역사 등 준공역사의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철도차량 시승체험 활동 등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사항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점검과정에서 지적되거나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검토 및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GTX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점검에 참여해 주실 국민과 함께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여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훈지 기자
oceanpig14@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