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역사 시설점검 및 차량 시승체험 예정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오는 3월 30일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열차가 영업시운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오는 3월 30일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열차가 영업시운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토교통부가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2일 중 3일간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GTX(Great Train eXpress)는 서울과 수도권을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다. GTX-A의 전체 구간은 운정(경기 파주)에서 동탄(경기 화성)으로, 이 중 일부 구간인 ‘수서~동탄 구간’이 이달 30일 개통된다.

개통을 앞두고 국토부는 철도운영자(SG레일(주))가 시행하는 ‘이용자 현장점검’과 연계한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 국민 200여 명과 국토부 직원 70여 명 등이 GTX 수서역사, GTX 성남역사 등 준공역사의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철도차량 시승체험 활동 등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사항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점검과정에서 지적되거나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검토 및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GTX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점검에 참여해 주실 국민과 함께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여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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