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앤텔 어드바이저스, ‘2024-2030 글로벌 산업안전 시장 예측조사보고서’ 발표
복합연간성장률 15.1% 전망

자료제공=MarkNtel Advisors
자료제공=MarkNtel Advisors

지난해 글로벌 산업안전 시장 규모가 20조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마크앤텔 어드바이저스(MarkNtel Advisors)’는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2030 글로벌 산업안전 시장 예측 조사보고서(Global Workplace Safety Market Research Report: Forecast(2024-2030)’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고서는 지난해 전 세계 산업안전 시장의 규모를 미화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9600억 원) 수준으로 측정했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산업안전 시장의 복합연간성장률(CAGR)은 15.1%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향후 산업안전 시장의 성장 추이에 대한 전망 배경으로 ▲산업재해의 증가 및 사고를 사전 예방하려는 사업주의 인식변화 ▲사물인터넷·실시간 모니터링 등 신기술의 발전 등을 꼽았다.

◇산업안전 트렌드, 예방 중심으로 전환

보고서는 최근 산업안전 트렌드가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봤다. 기존에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단순히 식별해 제거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새로운 기술 발전이 산업안전관리 방식의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예로 작업자의 생체·위치·이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된 개인 보호구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원거리 모니터링 시스템과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등의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교육이 산업안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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