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뉴시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체제로 한 번 더 간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5대 회장에 재선출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상의 정기 의원총회에서 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이어 서울상의 회장을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하는 관례에 따라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26일부터 올해까지 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으며, 이번 재선출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2027년 3월까지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 회장은 “다시 한번 상의회장으로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3년 전 다짐과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3년간 한국 경제와 사회가 마주한 난제들을 풀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게 제 소임”이며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국민으로부터 박수받는, 대한상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