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까지 한 달간 전국 13개 지역서 순차 진행

경총이 진행하는 '중소기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일정.
경총이 진행하는 '중소기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일정.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법 대응을 위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협조를 받아 3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한 달간 부산, 대구, 인천, 창원, 수원, 포항, 구미, 전주, 울산, 대전, 청주, 제주, 광주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총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 및 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처법의 핵심 의무사항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 ▲위험성평가 실무 이해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장 대응 방안 등을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정부의 산업안전대진단,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여기에 이달 말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출범하고 중소기업의 안전수준을 높일 매뉴얼‧가이드 발간, 법률 상담, 정부 사업 연계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총은 “열악한 소규모사업장의 경우 여전히 중처법 이행 준비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새롭게 법 적용 대상이 된 83만 개 기업을 정부가 모두 지원하기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는 만큼, 경영계 차원의 적극적인 산재예방 활동 전개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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