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처법 상담, 매뉴얼 보급 등 중소사업장 안전관리 전방위 지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경총은 26일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센터 조직은 크게 기획운영팀, 상담교육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준수 상담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드 보급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추진 ▲산재예방 관련 정부사업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안전‧보건‧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외부자문단을 활용, 업무의 체계성과 실효성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센터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총 홈페이지(kefplaza.com)-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 알아보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문의(smhong91@kef.or.kr)하면 된다.
임우택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장은 “사망재해 감축을 위해 앞으로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의 안전역량을 제고하는데 경총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현 기자
bhkim@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