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운영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전국 3000명 이상 모집

출처 : 행정안전부
출처 : 행정안전부

어린이가 직접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이 전개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안전히어로즈는 4월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전국 500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000명 이상이 대상이다. 5월에 시도별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위촉된 어린이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게 되며,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안전문화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행안부는 성인 안전보안을 멘토로 지정해 안전신고를 지원토록하고, 체험훈련과 안전 캠페인 등에도 함께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그간 안전문화활동의 대상에 머물렀던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 활동에 참여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어로즈 활성화를 위해 참여 어린이에 대한 자원봉사시간 인정, 우수 어린이 표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어린 시절 안전문화에 관심을 갖고 안전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평생의 습관으로 남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같이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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