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을 위해 보고의 기술을 담은 ‘7가지 보고의 원칙(부제: 성공과 실패 사례로 엮은 경영다큐멘터리)’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마젤란 인베스트먼트’의 남충희(南忠熙) 회장이다. 수많은 대기업과 학계, 공기업, 정부기관 등 경계를 넘나든 그의 이력은 조직 구성원들의 핵심 직무인 커뮤니케이션, 즉 ‘보고’의 ‘원칙’을 정립할 수 있는 원천이 됐다.

이 책에서 남충희 회장은 “보고는 우리들의 창의력, 분석력, 판단력의 집합체일 뿐만 아니라 의사전달능력, 전략적 능력, 리더십, 대외교섭력, 전문지식 평가의 척도”라며 “보고의 순간은 당신의 업적과 종합적인 역량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책에는 저자가 글로벌 기업, 정부기관, 공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20여년 동안 경험했던 70가지의 보고 사례가 생생하게 녹아 있다. 그는 다양한 사례와 인물들을 관찰하고 분석해 경영현장에서 마주치는 커뮤니케이션의 순간, 특히 상사와 부하가 접촉하는 보고의 순간을 면밀히 파고들어 7가지 원칙을 찾아냈다. 바로 ‘고객지향의 원칙’, ‘구조적 사고의 원칙’, ‘두괄식 표현의 원칙’, ‘미래지향성의 원칙’, ‘건의형의 원칙’, ‘적극성의 원칙’, ‘조심성의 원칙’ 등이 그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고 상사를 움직이는 ‘보고’의 면목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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