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소방방재청장

 

밝고 희망찬 임진년(壬辰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2년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우리 청의 소방 및 재난관리 역량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가장 중요한 복지가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개개인의 안전이 보호될 때 국가가 발전할 수 있고,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이 ‘재난에 강한 나라, 안전한 국민’을 올해 정책목표로 정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목표에 따라 우리 청은 우선 친서민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저소득·소외계층 등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또 우리 청은 소방방재 산업육성과 자율안전관리체계의 구축 등 기업친화적인 정책의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소방용품과 장비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연재해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의 개발 및 실용화를 촉진하는 한편,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철폐·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상을 구현하기 위해 고객감동 소방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119와 1339로 이원화된 응급의료체계를 119로 통합하고, 새로이 늘어나는 소방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장비를 현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관리체계 구축과 현장 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에 적극 나섬으로써 양질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청은 새해를 희망과 전진의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동참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