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저널 창간 4주년 기념사

 

존경하는 전국의 안전저널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 일천만 근로자들의 건강 및 생명의 존엄성을 드높이고, 안전관계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창간된 저희 ‘안전저널’이 어느새 창간 제4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창간 이래로 본보 ‘안전저널’은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항상 ‘안전전문지’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생각하면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관계기관 및 여러 산업체들로부터 본지가 산재예방에 각별한 공(功)을 세우고 있다는 분에 넘치는 칭송도 더러 듣곤 했습니다. 허나 독자분들 개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안전저널은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격언처럼 앞으로도 보다 좋은 소재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함으로써 유익하고 가치 있는 기사를 여러분께 제공할 것임을 정중한 마음으로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한 실천의 첫 단계로 이번 창간 제4주년을 맞이하여 신문용지부터 독자들에게 친숙하고 국내외 유명 신문사들이 사용하는 용지로 쇄신하였습니다. 또한 전체 지면 내용이 다소 딱딱하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향후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주제의 기사로 지면을 꾸밀 수 있도록 점차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산업현장 전반에 자율안전관리체계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특성화된 안전관리 기법이나 교육프로그램, 우수안전관리사례 등 산업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정보 역시 적극 찾아 보급할 것입니다.

특히 중앙회 및 전국 28개 지회에 있는 기자들의 정보력과 국내외 유수의 뉴스통신사들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전관련 소식 또한 신속히 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한번 보고 버리는 신문이 아니라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은 신문, 정말 읽을 가치가 담긴 신문을 제공하는 한편 산업안전전문 저널리즘의 진면모 역시 갖추어 갈 각오입니다.

저희 안전저널은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길잡이라는 최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참된 언론의 길이 힘들고 고되더라도 묵묵히 걸어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국 산업현장에서 쉴 새 없이 발생하고 있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일에 한줄기 빛과 한줌의 소금이 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 안전저널과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며 독자분들의 격려와 사랑, 그리고 유익한 제보가 필수요소입니다.

“백지 한 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저희와 독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가면 안전저널은 역사에 남을 소중한 가치가 있는 안전전문지로서 일취월장(日就月將)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내년은 우리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격동의 반세기 역사와 유구한 전통을 지닌 본 협회의 창립, 그 목적과 이념에 어울리는 산업안전 전문매체인 ‘안전저널’이 계속 승승장구(乘勝長驅)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에 보답키 위해 저희는 매주 독자제현(讀者諸賢)들께서 ‘기대하고 기다리는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한 산업환경 속에서 행복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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