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회는 산업안전의 발전 역사를 철저한 기록물로 남겨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KISA 50年史’ 편찬 준비작업을 본격 착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선 오는 8월부터 ‘안전저널’ 지면에 우리 산업의 반세기 발자취를 게재하고자 합니다. 연대별로 구분 정리하되 단순히 안전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정치, 경제 및 산업발전, 그리고 노동운동의 변천사까지 담아낼 것입니다. 말하자면 대한민국 격동의 산업발전사를 다양하고 흥미롭게, 마치 그 옛날 중국의 사마천(司馬遷)이 줄기차게 써내려간 사기(史記)와 같이 대하 역사 시리즈물로 실어낼 계획입니다.

혹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지적해 주시면 겸허히 수정해 나갈 것입니다. 50년간의 산업안전 관련 신문기사와 참고 문헌들을 세밀하게 추적하여 간추려내는 작업이 결코 쉽진 않지만, 이는 곧 ‘협회 50년사’의 직·간접 주요 자료가 될 것이기에 심혈을 기울여 특별 기획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이나 전국의 학교를 비롯하여 어떤 기관이라도 한권씩 소장하고 싶도록 하여 차제에 KISA의 존재이유를 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아울러 이 나라 백년대계의 산업안전 가치가 가득 담긴 유익한 역사기록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하므로 독자제현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아름다운 미담 또는 숨은 체험스토리, 예컨대 “그때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정말 큰 문제가 있었을 것” 같은 그런 남기고 싶은 사연이나 순간포착 사진이 있으면 본회 자문위원실로 연락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자문위원 서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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