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풍수해·화재·지진 등 대응교육 집중 실시

그간 이론 중심으로 실시되던 재난안전교육이 앞으로 체험과 실습위주로 대폭 전환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4일 민간단체와 함께 재난안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 자리에서 이같은 재난안전교육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향후 안행부는 안전교육이 실생활에 직접 활용되도록 어릴 때부터 ‘풍수해, 화재, 지진, 폭설, 심폐소생술’ 등 다섯 가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안행부는 이들 다섯 가지 내용을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급 학교·지자체·사회단체 등에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방적·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안전은 누군가가 대신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나와 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안전문화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행부는 새 학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속도위반·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위반 사항에 대해 경찰청·지자체 교통부서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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