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활동 주력

 


재난 발생 즉시 긴급 출동해 정부의 재난대응 활동을 돕고 인명구조, 긴급복구·구호 활동을 전개할 ‘재난긴급대응단’(이하 대응단)이 공식 출범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유정복 안행부 장관, 재난안전 민관협력위원(31명), 대응단원(128명), 자문위원(14명, 위원장 전운기 극동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재난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재난안전과 관련해서는 ‘대충’이나 ‘적당히’라는 생각없이 철저하게 선제적으로 예방·대비해야 한다”며 “재난긴급대응단의 출범으로 박근혜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안전사회가 한층 더 빨리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응단은 (사)한국구조연합회 등 재난안전 민관협력위원회 소속 19개 기관·단체에서 파견된 1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장이나 시·도지사 또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장의 요청에 따라 재난현장에 신속히 출동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적극적인 재난 대응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 대응단은 각자의 전문성에 따라 △구조복구 △구호지원 △장비지원 △의료지원 △법률지원 △이재민 안정 등 6개 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되며, 평시에도 재난예방과 국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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