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진주지청·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등 참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지청장 권진호)은 최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교육장에서 ‘무사고·무재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을 비롯해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 경남서부지역 소재 사업주 및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경남서부지역에서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산재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결의대회는 재해예방 동영상 상영, 무사고 무재해 실천을 위한 결의문 선서, 안전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행사 후에는 진주시 상평공단과 평거동 건설현장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이 실시됐다.

권진호 지청장은 “산업현장에 ‘더 빨리’ 대신에 ‘더 안전하게’라는 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자율안전을 실천하는 사업장에게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중대 재해가 일어나는 등 안전보건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해 엄정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서부지역에서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23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자수(17명)를 이미 넘어선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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