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등 안전 최우선 운영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에너지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원전 운영과 전력수급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열린 2014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산업부는 올해 에너지 공급시설과 도시가스, LPG 등 주요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3월에 20년 이상 된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7월에는 소규모 LPG 시설에 대한 법정검사를 확대한다.

원전에 대한 안전관리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원전사업자 관리·감독법의 제정을 추진하여 비리근절 이행감독체계를 확립하고,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원전의 경우 내년까지 안전설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2017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입해 예방정비 강화, 선제적 설비교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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