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전시설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 10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 현장을 찾아 6월 준공을 앞둔 공사 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을 맞아 원전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안전 최우선의 문화를 정착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엄정한 윤리의식과 원전 관련 기관 간 소통·협업을 강화해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윤 장관은 “우리 원전산업이 이제는 세계를 향해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내 원전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면서 동시에 세계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신월성 2호기를 방문해 원자로 건물 내부까지 살펴본 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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