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5일 울산광역시 우정혁신도시에서 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을 비롯해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등 울산시 관계자와 울산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경옥 차관은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정책이 중요하다”며 “재난·안전사고시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울산시가 중심이 되어 관련 기술의 개발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여운광 원장은 “울산의 산업기술과 재난안전 연구기술의 접목을 통해 울산이 세계적 재난안전 기술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울산에 첫 삽을 뜬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울산청사는 201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3만3800㎡에 일반연구동과 대규모 재난 현상을 실물규모로 구현할 자연재해 실험동, 인공위성을 활용한 재난예방시스템 연구를 위한 국가방재위성센터 등이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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