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우 ㈜인호기술단 전무이사 은탑 산업훈장 수상

 


‘2014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안전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전기안전 선진화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문재도 산자부 차관과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관계기관 대표와 유공자, 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이해우 ㈜인호기술단 전무이사가 국내 전기설계감리 부문의 기술 발전과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전무는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관리감독자교육과정과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특별안전보건교육과정 강사로 활동하는 등 전기안전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파하는데 힘써왔다. 특히 2001년 전기안전기술사 분회장에 위촉돼 지난 14년간 기술사제도 발전과 전기안전 확보를 위해 애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그밖에 양승관 한신전력 대표와 정안식 정원전설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미래비엠이 대통령표창, ㈜두원이에프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44개 정부 포상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유공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오늘의 선진 한국을 일구어낸 밑거름이 돼 왔다”며 “전기재해 없는 세상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전기안전 기술의 글로벌 선진화를 이루는데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전기안전인들의 뜻을 모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이자,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후에는 전기안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14년 전기안전 국제세미나가 이어지면서 전기안전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신 국내외 전기설비 진단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전력중앙연구원 류이치 이시노 연구원과 오스트리아 E-Control사 베르너 프리들 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하여, 전기재해 예방기술에 관한 선진사례와 국가 간 협력방안에 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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