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대비 교육자료로 활용 예정

전라남도는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생활안전 매뉴얼인 ‘1가정 1안전수칙’ 책자를 제작·보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1가정 1안전수칙’은 가정, 도로, 공공장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형별 사고 사례와 안전수칙, 안전상식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 매뉴얼은 국민안전처 신설 등 정부조직 개편, 각종 안전 법령 개정 등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안전정책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스스로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제작됐다. 도는 이 지침서를 6000부 가량 제작해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홍성일 전라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위기상황 발생 시 최초로 사고에 직면하는 당사자가 안전상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요구조자의 생명이 좌우된다”라며 “시중에는 위급 상황시 대처요령 등을 쉽게 알려주는 지침서가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 도·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침서를 게재하고 단계적으로 각 가정마다 책자를 보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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