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100회 이상 주기적인 차량성능시험 시행할 계획

 


충남 예산군은 우리나라 유일의 ‘도로안전시설 성능시험장’ 조성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도로안전시설 성능시험장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도로안전시설 성능평가시험 및 연구기관이다.

이 시험장은 지난 2012년 4월 예산군으로 이전이 확정된 후 수덕사IC 인근 오가면 신석리 일원 5만2583㎡부지에 조성을 마쳤으며, 성능시험을 위한 시험주로와 연구동, 관람동, 적치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앞서 시험장은 지난 2013년도 7월 30일 군 계획시설로 결정됐고, 같은 해 12월 2일 예산군관리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안전시설 성능평가시험 및 연구를 시작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운영이 본격 시작되면 해외 28개국 관련기관에서의 방문이 예상되는 등 우리나라 도로안전의 대내외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험장에서는 주2회의 세미나와 연100회 이상의 차량 성능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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