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관리청, 안전캠페인·안전체험교육 진행 등 실천과제 확정

호남지역 안전실천협의회가 올해 첫 모임을 갖고, 지난해 달성한 전국 최저 건설재해율을 올해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2일 ‘2015년도 제1차 호남지역 안전실천협의회’를 개최하고, 건설재해율 감소를 위한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참고로 지난 5월 발족한 안전실천협의회는 익산국토청과 광주광역시청, 전남·전북도청 등 호남지역 12개 주요 공공기관과 자문단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기구다. 협의회는 출범 이후 안전사고 제로화 운동, 안전보호구 착용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호남지역 건설재해율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모임에서 구체적 실천과제로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지속 전개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 지원 ▲공사관계자 안전체험교육 실시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선정 등을 확정했다.

특히 안전사고 제로화 운동, 안전보호구 착용운동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해 호남지역 모든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권석창 익산국토청장은 “참여기관과 자문단, 현장 관계자들 모두 노력한 덕분에 지난해 전국 최저 수준의 건설재해율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도 이 기세를 이어나가 호남지역 건설현장이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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