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점검 진행

 


골프업계의 강자인 골프존카운티가 골프장 안전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특히 이 혁신의 과정에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조언자로 참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골프존카운티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동부지회(지회장 김영수)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본사에서 골프존카운티가 관리하는 주요 골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영수 지회장, 이명우 관리부장, 조영수 수석기술위원 등 협회 서울동부지회 직원을 비롯해 강효석 상무이사 등 골프존카운티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서울동부지회 조영수 수석기술위원은 지난 7월부터 두 달여간 코리아CC, 힐마루CC, GC선운, GC청통 등 골프존카운티의 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골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조 수석기술위원은 인조잔디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골프장 내 시설물의 개선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캐디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골프존카운티는 서울동부지회의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골프장 안전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영수 협회 서울동부지회장은 “골프장의 경우 일반적인 제조현장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근로자와 사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많다”라며 “골프장카운티에서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해 안전관리에 나선다면 동종업계에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강효석 골프존카운티 상무이사는 “앞으로 근로자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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