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15년 제품안전의 날’ 개최

이갑수 이마트 대표 동탑산업훈장…업계 최초로 품질안전팀 신설

안전한 제품의 생산과 유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2015년 제품안전의 날’ 행사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청소기, 가구, 장난감과 같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용품 등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제품안전에 기여한 총 44명의 유공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식이 치러졌다.

이날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품질안전팀을 신설한 이갑수 이마트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어 산업포장은 안전한 가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홍광 한샘 이사가, 대통령표창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장순옥 장수산업 대표에게 수여됐다. 단체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은 우리나라 최초로 과전압보호 차단기를 개발한 에이치제이산전에서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우리사회 전반에 제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제품안전은 기업의 생명력이자 국가 경쟁력”이라며 “정부, 기업, 소비자가 함께 불법, 불량제품 생산을 근절하고, 안전한 제품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품안전 홍보대사에 ‘로보카폴리’ 위촉

이날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일반인들이 쉽고 친근하게 제품안전제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제품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은 로보카폴리를 활용해 제품 리콜정보, 사고 사례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생활안전정보를 일반인에 홍보하기로 했다.

참고로 로보카폴리는 ‘안전, 협력, 배려’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순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전세계 98개국에 수출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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