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단신

지난 8일 오전 3시 3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플라스틱 원자재 가공 공장의 제품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으나 화재로 폴리에틸렌 15톤과 공장 250㎡ 중 66㎡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바닥 쪽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완주 약품 폐수처리장에서 폭발사고 발생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약품회사의 폐수처리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께 완주산업단지 내 약품회사에서 오존처리를 하는 과정에 오존장치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폐수처리장 건물 지붕과 공정관리실 시설이 붕괴돼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화학물질 유출 등의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처리장 공정관리실에서 근로자 2명이 집수정(물이 모이는 웅덩이)에 오존을 투입하기 위해 오존발생장치를 작동 시키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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