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단신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5분경 제주시 이호이동 인근 모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관할구역의 모든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11시7분경 완전히 불을 껐다. 사고가 난 공장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은 322㎡이다.

이날 불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기를 마신 어린이 등 마을주민 8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화재에 놀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공장 내부의 기자재가 타고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인근 건물 벽면을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토요타 일본공장 폭발사고로 가동 중단

토요타 자동차는 자국내 모든 생산라인의 가동을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1주일 동안 중단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8일 부품용 특수강을 생산하는 아이치(愛知)현 소재 계열사 아이치제강 지타(知多)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이치제강 지타공장은 폭발사고로 파손된 생산라인의 복구작업이 완료되는 3월 중에야 조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토요타는 2011년 3월 일본대지진 때 자동차 부품을 포함하는 생산라인을 정지한 적이 있지만, 이번 같은 전면 가동 중단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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