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관절과 척추를 바로 잡는 궁극의 스트레칭

 

흉곽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가슴을 펴는 호흡법’이다. 큰 공을 껴안은 것처럼 흉추를 둥글게 하면서 숨을 들이마시자. 그다음 둥글게 부푼 흉추를 원래대로 되돌리면서 숨을 내쉬자. 숨을 들이마셨을 때 가슴 위쪽이 부풀어 오르고 동시에 등 뒤쪽도 부풀도록 확실하게 의식하면서 하는 것이 포인트다.

다시 한 번 가슴에 손을 올리고 호흡해 보자. 처음에 했을 때보다도 가슴과 등이 더욱 크게 부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흉추의 유연성이 좋아졌다는 증거다. 단 한 번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몸은 이렇게 크게 반응한다.

계속 꾸준히 한다면 척추 스트레칭도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척추, 흉추, 흉곽은 해를 거듭할수록 뻣뻣해지기 마련이다. 매일 스트레칭 하면서 유연함을 유지하자.

숨을 들이마시는 것과 동시에 흉곽을 제대로 펼 수 있으면 폐포도 최대한 펼 수 있다. 폐포의 표면적은 약 150㎡나 된다. 신선한 산소를 폐포 가득 받아들일 수 있다면 노폐물을 회수해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신진대사도 좋아져서 자연스레 젊음이 넘치는 몸이 된다. 젊어지고 싶다면 가장 먼저 유연한 척추를 되찾아야 한다. 그러면 건강하고 젊은 몸은 물론이고 목과 어깨 결림, 허리 통증도 말끔해질 것이다.
 

 

                                                              ● 출처 궁극의 스트레칭 | 나카무라 가쿠코 지음, 최서희 옮김 | 비타북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