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스트레칭

 

우리 몸의 뼈대에 붙어 있으면서 그 뼈대를 움직여서 인체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근육이 하는 역할이다.

인체 해부학적으로 보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 몸의 근육은 점점 줄어든다. 특히 중력을 이겨 내면서 우리 몸을 똑바로 서게 하는데 작용하는 항중력근들이 우선적으로 감퇴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등은 둥글게 굽고, 머리는 자라처럼 앞으로 나오고, 엉덩이는 아래로 처지게 되어 직립 보행을 하는데 아주 비효율적인 체형으로 변형되는 것이다. 사실 척추를 골반 위에 바로 세우는 척추 기립 근육들과 그 골반을 받치고 있는 하지와 수직선상으로 놓여 있도록 엉덩이의 근육들이 잘 발달되지 않으면 인간 고유의 특성인 직립보행을 빠르게 할 수 없다.

때문에 전신의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신운동을 꾸준히 해줄 필요가 있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힙-가슴-허벅지 앞쪽-등-허벅지 뒤쪽-양팔-종아리-복부 순서대로 운동 프로그램을 권장하는데, 근력 운동 초기 약 2주 동안은 적응기로 근지구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그 이후부터는 근력운동을 먼저 한 뒤, 나중에 근지구력 운동을 하도록 한다.

그러나 복잡할수록 꾸준히 자주 하기 어려운 법. 또한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몸에 무리가 가면 오히려 해가 된다.

그래서 첫째 적절한 준비 운동은 필수다. 준비 운동으로 근육 온도가 약간 올라가지 않으면 근력 운동 중에 쉽게 근조직이 손상될 수도 있다. 둘째,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에 신경 써야 한다. 동작 하나를 하더라도 정확하게 하면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호흡은 운동 중에 가슴이 펴지는 동작에 들이마시고, 좁아지는 부문에서 내쉬면 된다.

주의사항을 기억한 채, 맨손으로도 2분만 시간 내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쿼트 앤드 숄더 프레스를 함께 해보자.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