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먹을거리 축제 대향연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날씨가 다가왔다. 무더위에 입맛을 잃으면 몸에 기운이 빠지고, 기운이 없으니 또 입맛을 잃어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벌써부터 그런 생활이 반복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입맛도 살리고 여름철 건강도 미리 챙겨볼 수 있는 현장을 찾아보자.

토마토의 열정에 물들다 ‘2011 퇴촌토마토축제’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토마토. 이런 토마토를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있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퇴촌 정지리 특별 행사장에서 ‘2011 퇴촌 토마토축제’가 열린다.

축제 현장에서는 ‘토마토 웰빙요리 시식회’, ‘토마토 품평회’, ‘토마토 베스트11 선발대회’, ‘건강한 토마토 많이 먹기 대회’ 등 토마토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팔당호 청정지역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즐겨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오디의 추억을 떠올리며 ‘2011 누에나라공화국 오디축제’

입 주위가 새까맣게 될 때까지 따먹던 그것... 떠올리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샘솟는 그것... ‘그것’을 찾고 싶다면 ‘누에나라 오디축제’로 떠나보자. 대한민국 대표 오디축제인 ‘제2회 누에나라 오디축제’가 오는 19일까지 충북 청주의 ‘한국잠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 현장에서는 직접 오디를 따서 먹어볼 수 있고 오디와인, 오디막걸리, 오디과자 등 오디와 뽕잎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먹거리 외에 누에 만지기, 누에 먹이주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넘치는 힘! 행복한 삶! ‘2011 고창복분자 Food 페스티벌’

수박, 복분자, 풍천장어... 전북 고창하면 생각나는 것들이다. 이것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복한 장소가 마련된다. 선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는 고창의 명물인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 그리고 찰옥수수까지 이 모두를 즐길 수 있는 ‘2011 고창복분자 축제’가 10~12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파워존-특설무대공연, 게임을 통한 푸드 체험장 △푸드존-야외푸드 스튜디오, 푸드메이킹 체험장, 스페셜푸드관 △헬스존-꼬마푸드기차, 포토존 등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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