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탱크 용접작업 중 참변

 


모 잉크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지난 10일 오전 1시18분경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소재한 잉크제조업체 K실업에서 옥외 탱크저장소 설치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옥외저장탱크 상판 용접작업을 하고 있던 성모(53)씨 등 근로자 2명이 숨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시흥소방서의 한 소방관은 “4만여톤 규모의 옥외탱크 저장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용접작업 중에 내부에 있던 잔류 가연성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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