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대비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 기대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제공 : 여수시청)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제공 : 여수시청)

중화학 공장이 밀집해 있는 여수국가산단에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됐다.

여수시는 산단 입구 미래혁신지구에 소재한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의 개소식을 10월 31일 개최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해 2023년 말까지 국비 85억원 등 총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센터는 산단 내 유해대기측정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다양한 환경 센서를 통해 환경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화학·전기·가스 등 7대 유틸리티 배관 총 2170㎞에 대해 3차원 통합지리정보시스템(3D GIS)을 갖춰 산단 내 사고예방과 사고발생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여수산단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단으로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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