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가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김포,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은 여객터미널, 급유시설, 공항 내 공사현장 등을 대상으로 공사, 국토부 및 소방·건축·토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특히 국가핵심기반 지정시설로 관리되는 김포·제주공항 등 7개 공항에 대해서는 화재 시 여객터미널 피해, 태풍·호우·지진으로 인한 운항정보시스템 장애, 항공기 사고로 인한 이착륙시설 운영 중단 등의 각종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해 시행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항공산업의 안전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협약은 지난 2022년 1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을 통해 항공산업에 안전문화를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이다.중부청은 공사의 산재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위험성평가 등 항공산업의 산업안전 우수사례를 전파하는데 노력한다.공사는 항공사와 지상조업사를 포함하는 ‘항공 산업안전분야 협의체'를 공동 운영하고, 민관 합동의 안전문화 확산
올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 26개 지역에서 5만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4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4개 기관과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으로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남부발전, 한국화재보험협회 등이 참여했다.행정안전부는 2012년부터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매년 직접 방문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04개 지역에서 63만여 명이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했다.올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사전 수요조사
2023년 공공기관들의 안전관리 수준이 전제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이 주재하는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확정했다.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건설현장, 작업장, 시설물 및 연구시설의 등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의 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절차다.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맞춤형 자문, 경영진 교육 등을 추진한다.심사 결과, 2등급(양호) 28개, 3등급(보통) 58개, 4등급(미흡) 4개 등이다. 1등급(우수)은 2022년에
대구서부지역의 안전보건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안전보건포럼’이 공식 발대했다.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구서부지역 안전보건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포럼에는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지청장 김성호)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서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풍국주정공업(주) 등 28개사 경영자가 참여했다.대구서부지청은 앞으로 매월 교육과 병행하여 안전보건포럼 회의를 진행하여, 대구 서부지역의 안전문화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성호 지청장의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에 대한 재해예방을 위한 협조체계가 강화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통계 정비 및 분석, 안전보건 관리 등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공무원 재해통계 분석 결과, 우정직 공무원의 가장 많은 재해 유형은 ‘교통사고(56%)’와 ‘근골격계질환(11%)’으로 조사됐다. 이륜차를 운전하고 소포, 우편물 등의 배달을 반복 수행하는 우정직 공무원의 업무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실 안전에 대한 각종 콘텐츠 및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과기부는 18일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과 연구현장 안전의식 제고에 대한 내용으로 ‘2024년 연구실 안전콘텐츠 및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분야는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 분야와 우수사례 분야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콘텐츠 분야의 경우 △연구실 안전의 중요성 및 안전 의식 제고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사고 예방 △연구실 안전 정책 및 추진사업 홍보 등을 주제로 하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우수사례 분야는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안전체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홍순의)가 4월 1일 개소한 후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평택시 임종철 부시장 등 관내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단 경기남부지사는 기존에 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관할하던 평택, 안성, 오산지역을 관할 지역으로 한다. 해당 지역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서비스의 접근성 등이 향상되면서 산재예방에 더욱 큰 효과가 기대된다.홍순의 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은 “지사 개소를 통해 관내 지역의 안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2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45일간 실시한 해빙기 안전점검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붕괴·낙석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옹벽·석축·사면 등 취약시설 7만 4천여 개소에 대해 실시됐다.점검 결과, 총 8,856개소에서 위험요인이 발굴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이 중 경미한 사항 4,195개소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도가 높은 4,403개소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후 즉시 보수·보강을 추진키로 했다. 결함 원인 등
중소기업계가 지난 1일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한 것으로 전해졌다.헌법소원심판 청구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지난 1월 27일부터 중처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의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참여했다.헌재는 청구된 사건을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부적법 여부를 30일 동안 심사하고 전원재판부 회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회부 결정은 헌재가 중대재해처벌법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본격
㈜한화 건설부문이 중대재해 제로화 및 3대 사고(떨어짐, 맞음, 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 등의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3초 룰은 작업 전 위, 아래 등 주변환경을 3초동안 살핌으로써 사고를 예방하자는 행동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또 3가지 필수 행동은 고소 작업시 안전벨트 착용, 지정된 통로 이동, 작업 전후 정리정돈을 의미하며, 3가지 금지사항은 안전시설물 임의해체, 작업
서울시 민간분야의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관련해 재원 및 전문가 부족, 경영진 인식 부족 등이 한계로 지적됐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가 나왔다.서울연구원 이석민 선임연구위원과 윤형미 연구원은 서울시의 재난대비 실태를 분석한 ‘서울시 민간 분야 중대시민재해 시설 실태조사와 관리방안’ 연구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중대시민재해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산업재해와 달리 공중이용시설이나 공중교통수단, 원료·제조물 등의 설계·제조·설치·관리상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를 의미한다.서울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전체 중대시민재해 대상물은 25만여개로 나
봄철 야외 작업 및 활동이 증가하면서 SFTS(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체인 참진드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을 매개체로 하여 감염되는 열성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고열 및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증상, 의식저하,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2013년 첫 환자 발견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누적 치명률은 18.7%에 달한다.질병관리청은 참진드기가 봄철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관리감독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에 의거, 현장의 안전보건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막중한 역할이 요구된다. 대구청에서는 이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를 활성화하는 대책을 중점 추진하면서, 산업재해 예방에 큰 효과를 봤다. 지난해 대구지역의 산재 사망사고자가 11명으로 2022년(20명)에 비해 45% 감소한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최근에는 대구광역시와 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를 시행하면서,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를 더욱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대구청에서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중
고용부 평택지청이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요 기업들과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용부 평택지청과 삼성전자, 삼성물산(주), 삼성E&A(주), 삼성중공업(주), (주)케이씨씨건설, 코오롱글로벌(주) 등은 26일 김태영 평택지청장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등 6개사는 사내에 운행되는 차량이나 사업장내 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홍보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단순 안전점검이 아닌 안전코칭을 통해 안전한 행동을 유도하는 '안전 Nudge활
해양수산부가 3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낚시어선 및 유어장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어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초 계획됐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22일 ~ 6월 21일)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된다.점검 대상은 전체 낚시어선 4,293척 중 15%인 645척으로, 출항이 잦은 승선정원 13인 이상의 낚시어선과 2023년에 사고이력이 있는 낚시어선이다. 유
인증 우수사업장은 감독 대상 미포함, 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 등 각종 혜택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대구지역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대구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공동으로 대구지역 제조업 등 고위험사업장 중 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에 대한 인증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은 대구청이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현장에 안착되어 법위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사업장을 대구광역시
레디코리아 훈련은 이번달부터 산업단지 재난 대응 훈련부터 시작올해 국민 대상의 안전교육 및 훈련이 대폭 확대돼 추진된다.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및 레디코리아 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의 추진방침을 2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실시된다.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어릴 때부터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어린이가 계획하고 주도하는 훈련으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난해 188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 것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제11회 산업안전보건 조사자료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 대회는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국가승인통계의 사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안전보건 정책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업안전보건 분야 자유주제의 논문 1편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근로환경조사 및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데이터 등 연구원 생산 국가승인통계 1종 이상을 반드시 활용해야 하며, 접수일 기준 타 학술지 또는 논문집에 출판되지 않은 논문이어야 한다.연구원 누리
앞으로 캠핑용 배터리도 반드시 KC마크를 획득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캠핑용 배터리(파워뱅크)의 KC마크 표시 의무화 등 중·대형 배터리의 안전관리 적용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국표원은 지난해 3월 20일 500Wh 이상의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 확보 및 기업부담 완화를 고려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KC 62619)을 개정한 바 있다. 업계의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올 3월 2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이에 따르면, 화재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