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김형렬)이 올해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행복청은 10일 2024년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올 한해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먼저 행복청은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동절기·해빙기·장마철 등 안전관리 취약시기에는 각 현장의 공정별로 세분화한 맞춤형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현장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점검 시 민간 안전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각종 활동도 중점 추진한다.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환경정비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장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행복청 신성현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사업계획단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철저한 공정 및 재정집행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내실 있는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