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상시점검과 연계해 신고사항 철저 관리

서울 동작구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 운영(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 동작구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 운영(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 동작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동작구는 구청 도시안전과 내 ‘중대재해예방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구청 홈페이지 내 신고시스템을 연계 구축해 위험요소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구가 발주 또는 직접 시행하는 공사의 위험요인, 중대시민재해에 관한 시설물의 각종 유해위험 요인 등에 대해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고·제안할 수 있는 창구다. 신고접수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중대재해예방 신고센터(02-820-4093)로 전화·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상시 가능하다.

동작구는 신고된 사항에 대해 법령 위반여부 등을 점검,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중대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작업을 정지시키거나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오는 3월부터 안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동작구 중대재해 감시단’을 가동해 상시 현장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신고가 들어오면 철저히 현장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할 것”이라며 “구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중대재해 없는 동작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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