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2024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구교육청의 올해 주요 추진계획은 ▲학교·기관 대상 안전관리자 및 안전관리전문기관의 안전점검·컨설팅 지원 ▲이동식사다리 안전작업 지침 등 안전보건수칙 준수 의무 확립 ▲위험성평가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 수립 ▲안전교육 내실화 및 안전문화 활동 강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도급·용역·위탁 시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근로자 건강증진 및 보건관리 확대 실시 등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를 위해 2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대구교육청은 학교 및 기관 등에서 위험성평가를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위험성평가 단계별로 안전관리자(교육청)와 안전관리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연중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기계·기구를 사용하는 특성화고와 학교 전기실·기계실·옥상 등 주요 위험구역을 중점 점검하고, 기관 간 시설 교차 안전점검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 및 기관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동식사다리에 대한 안전조치도 강화한다. 이동식사다리 반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보호구 착용에 대한 관리감독과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등을 강화해 실시키로 했다.
안전보건 교육콘텐츠를 다양화하는 가운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구축 인증 및 고도화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각급 학교 및 기관의 모든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