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교통·해양·제품안전 프로그램 운영

소방체험교육
소방체험교육

교육부가 소방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협업하여 도서·읍면 및 도시 외곽지역의 8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안전전문가 등이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200개교가 늘어난 800여 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소방안전과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해양안전교육과 제품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는 학교에서 희망하는 안전교육 분야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은 소방‧교통안전교육을 중심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초등 고학년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해서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VR·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소방‧교통‧해양‧제품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교통안전교육도 추진한다.

교육부 전진석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학생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지속‧반복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올바른 안전의식과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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