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관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기술지원 실시

대구시청 직원들의 현장 안전점검 모습(사진제공 : 대구시청)
대구시청 직원들의 현장 안전점검 모습(사진제공 : 대구시청)

대구시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면 확대·시행과 관련해, 지역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등 사업장 20곳을 모집하고,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험성평가'에 중점을 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각 사업장 당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위험성평가 실시 지도를 통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 의식 제고 및 근로자 참여 유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주 자율의 재해예방활동 안내, 재해예방 기술지원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참여 신청은 26일부터 3월15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다. 대구시 홈페이지 공모란을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청 김형일 재난안전실장은 “사업장의 혼란을 줄이고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컨설팅을 추진하겠다”며 “컨설팅에 소규모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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