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분야 전체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구축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 국방'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 국방'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국민의힘이 군대 내에 '군종합 안전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국민의힘(이하 국힘) 공약개발본부는 18일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국힘은 이날 “군인이 안심하고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아래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국힘은 군의 안전관련 총괄센터를 설립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군대 내 안전사고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육·해·공 등 군별로 산재해 있는 안전담당 부서를 통합해 국방분야 전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총괄센터를 통해 군의 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가운데, 군에 맞는 효과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며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외에도 국힘은 군장병 상해보험을 전면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지자체별로 시행 중인 군인 상해보험 제도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통합하여 상해보험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도 확대 개편해 군 장병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도 안전하게 챙기겠다”며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상담과 자살예방교육, 대인관계소통, 멘토링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여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