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 발표, 총 44억 들여 20개 사업 추진

울산시가 일반산업단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구청·군청 등 11개 유관부서 및 안전보건공단 등 3개 외부 유관기관이 각각 수행 중인 일반산업단지 내 위험물·시설 점검, 안전교육 등의 업무를 연계해 추진한다. 또 울산지역 12개 일반산업단지의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계획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 개선 △기업체 안전의식 강화 △안전 대응체계 구축과 특전 제공 등 3개 분야에 20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계획을 통해 산단의 소규모 사업장 안전진단 등 합동점검 및 안전교육 지원, 안전지도·관리 등을 유관기간간 연계해 추진한다. 또 산단안전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연 2회 추진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산단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안전관리 우수기업을 울산시 지원사업에 추천하는 등의 특전도 추진된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유관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단지의 사고를 예방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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