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7시30분경 경북 구미 시미동 모 페기물 업체의 폐기물 보관 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공장의 근로자 17명이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미시의 한 관계자는 “화학공정 폐기물 50t 정도를 보관하는 탱크에서 발열 등의 화학반응이 일어나 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지방환경청은 현장조사를 펼치는 한편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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