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종성 이사장은 지난 2일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을 방문했다. 김 이사장의 방문은 인천중앙병원의 재활시설 및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김 이사장 등 공단 방문진은 인천중앙병원내 재활전문센터 및 수중운동재활관을 돌며 재활시스템 전반을 둘러봤다. 양유휘 인천중앙병원 원장직무대리는 “수중재활치료 및 직업재
최근 S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여성노동자와 관련해 한국노총이 직업성 암에 대한 산재인정 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은 지난 1일 특정 산업현장에서 직업성 암 발병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암에 대한 산업재해 인정과 산재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해당 근로자와 가족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했
노동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산재를 은폐하고 건강보험으로 요양을 받은 사안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입고도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는 것에 대한 조사를 이달부터 대폭 강화해 부당하게 지출된 요양급여비용의 환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입은 경우 산업재해보상보험으로 진료를 받거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위기상황이 사실상 종료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부터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신종플루 상황은 지난해 4월 28일 위기단계가 고조된 후 1년 만에 평상시 상황으로 회복됐다. 이번 하향 조치결정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역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로 인한 산재근로자들의 심리·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4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10월 재활상담직원 중 45명을 심리상담 담당자로 선발하여 금년 2월까지 전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데, 이들을 활용하여 일선지사에서 금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3개월간 심리상담 서비스를
산재근로자 직업훈련 대상을 9등급까지에서 12등급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산업재해 근로자의 직업훈련 대상을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현행 장해 1등급부터 9등급까지의 직업재활훈련 대상을 장해 1등급부터 12등급까지로 확대했다.
3·4월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보건당국이 천식 등 심폐질환자와 노약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황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요령 및 황사 발생 단계에 따른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황사가 발생할 시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한 경우는 꼭 방진마스트를 착용하고 외
경제성장 일변도의 정책에 경종을 울리고, 근로자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던 ‘원진레이온 사태’를 되짚어 보고 이를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19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상공회의소에서 ‘제18회 산업안전보건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lsqu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청담동 소재 리베라호텔 회의실에서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진폐증예방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국제 워크숍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의 분진관련 직업병의 조기진단 및 검진기술 향상을 위해 공단이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워크숍은
노동부는 최근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하여 ‘나쁜 것 하나 고치고 좋은 것 하나 하기 운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운동은 크게 ‘사업장 금연운동’과 ‘근로자 마음의 건강 만들기 운동’으로 나뉘며, 근로자의 흡연율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운동은 올해부터 향후 5
울산시는 25일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각 기업체에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한편 300인이상 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사업을 고취시키기 위해 연말에는 금연사업 우수 사례를 발굴·표창할 방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4개 건강증진 유관기관들이 손을 잡았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음주문화센터에서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사)한국 금연운동협의회, (사)대한영양사회, (사)한국EAP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장 건강증진운동’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이들 기관은 근로자의
근무시간과 장소를 스스로 결정하는 이른바 ‘탄력 근무’ 형태를 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1일 미국 ABC방송은 영국 더럼대학 연구진이 16,603명을 대상으로 근로형태를 분석한 결과 근로자가 스스로 근무시간과 근무날짜 등을 결정할 경우 근로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한국특수건강진단협회는 지난달 23~24일 양일에 걸쳐 대전 유성구 소재 아드리 아호텔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특수 건강진단 실무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동부 등 정부관계자와 특수건강진단기관 대표자 및 검진의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노동부 근로자건강보호과 차상호 사무관이 &lsquo
유해 화학물질을 다루는 근로자들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무방비로 발암물질에 노출된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환경단체들이 연대해 나섰다.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녹색연합, 민주노총, 보건의료단체연합,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여성환경연대, 한국노총,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발암물질정보센터는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최초로
최근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손을 잡았다. 9일 서울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선 내과, 신경과, 운동학, 보건학 등 다양한 의료분야의 전문가 73명이 모인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뇌혈관질환과 심장혈관질환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중 수위에 꼽히는 질환들이다. 학회에 따르면 2007
창원병원장에 최선길 전 한강성심병원 진료부원장이 임명됐다. 한국산재의료원은 최근 최선길 전 부원장을 제9대 창원병원장으로 임명, 지난 2일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원장의 임기는 3월 2일부터 2013년 3월 1일까지 3년간이다. 최 원장은 경북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한림대 의대교수로 부임한 이후
신종인플루엔자 유행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관련 지표들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8일부터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1일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된 지
전국 금속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화학 물질 중 37% 이상이 발암물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속노조는 “전국 17개 금속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학물질을 조사한 결과 무려 7.6%가 혈액암, 폐암, 후두암, 신장암, 유방암 등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폐렴과 간암 등의 사유로 사망했어도 20여 년간 진폐증을 앓았다면 진폐증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볼 수 있어 이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다보상법률사무소는 지난 4일 이모(사망 당시 57세)씨의 유족들을 대리한 ‘유족급여등부지급처분취소’ 상고심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승소 확정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족 측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