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국가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인방수파괴차’ 2대를 배치한다. 무인방수파괴차는 샌드위치 패널 등 조립식 건축물이 많은 국가산업단지의 공장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방대원을 대신해 외벽을 파괴하고 공장 내부에 방수 노즐을 넣어 화재를 직접 진압하는 차량이다
서울시가 텐트별 전기사용량을 1㎾ 이하로 제한하고 이를 초과할 시 자동차단 시설을 설치토록 야영장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한다.앞서 지난달 22일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난 화재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서울시에는 총 14곳의 야영장이 운영(공공운영은 12곳, 민간운영은 2곳)되고 있다. 위치별로는 서울시 11곳, 시외 3곳(횡성·포천·과천)이며 이중 숙박이 가능한 야영장은 12곳이다. 현재 운영 중인 야영장은 관광
본격적으로 등산객이 몰리는 4월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 동안 서울에서는 25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8만8223㎡가 소실됐다. 분석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월별로는 4월에 48건(19%)으로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다음으로는 3월 47건(18.7%),
300㎡ 이상의 요양병원은 설계단계부터 소방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7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행정기관이 일정 규모 이상
경찰이 7명의 사상자를 낸 ‘강화 글램핑장 화재’ 사건의 관련자 7명 중 1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6일 사고가 발생한 캠핑장을 소유한 인천 강화군의 펜션 법인이사 김모(52)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하고, 캠핑장 텐트 바닥에 전기패널 등을 설치한 배모(55)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
서울시내에 위험등급이 높은 고시원이 10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가 소방특별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시내에 있는 6281개 고시원 가운데 위험등급인 D등급과 E등급이 각각 920곳, 82곳으로 조사됐다. 다중이용시설 위험등급은 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가지로 분류되는데, D·E등급에는 지상까지 피난하는 데 장시
최근 국민안전처는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소방차·구급차 길터주기’ 요령을 발표했다. 참고로 골든타임은 사건·사고 발생시 인명을 구조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보통 5~10분 사이에 조치가 이루어져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가 밝힌 소방차&midd
국민안전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보호장비인 특수방화복과 기동복·근무복·방한복·점퍼 등 피복 납품과정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검사를 받지 않은 제품을 납품한 업체 16곳을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업체는 미검사 특수방화복업체 2곳, 미검사 피복업체 10곳 등 모두 16곳이다. 지금까지 자체 조사에서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 문화재 등 국가주요시설에 납품된 ‘불량 불꽃감지기’의 교체율이 최근까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이런 불량기기의 납품사실을 확인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반년간이나 방치돼 왔던 셈이다. 더구나 발전소 등 일부시설은 가동 중 교체가 불가능해 올해 8월까지 교체를 미루고 있어, 사실상 1
앞으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현장 영상이 현장 지휘본부와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산림청은 산불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해 현장과 중앙 본부에서의 효율적인 지휘가 가능하도록 지상·공중영상 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방산림청을 비롯해 국유림관리소 등에 지상영상용카메라 33대와 진화헬기용 공중
지난 14일 오후 3시 15분경 경북 경주시 마동 K호텔 지하 1층에서 소화설비가 파손돼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보온단열재 교체작업을 하던 근로자 7명이 이산화탄소에 질식됐다. 재해자 가운데 60대의 한 남성은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나머지 6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
국민안전처와 대구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전문 박람회인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이하 박람회)가 대외적으로 명성을 인정받았다. 안전처는 최근 박람회가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UFI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시인증기관이다. 세계 전시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이은 아파트 화재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처가 화재 시 안전한 대응방안을 담은 행동요령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하면 사고상황을 신속히 파악한 후, 이를 가족·이웃은 물론 119에 알려야 한다. 119 신고 시에는 불이 난 건물의 위치, 화재 상태, 갇힌 사람의 유무 등을 되도록 정확히 말해야 한다.
지난해 5월 발생한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참사와 관련해 기소된 피고인 18명 중 16명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피고인 18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고 발주업체인 CJ푸드빌 직원 양모(41)씨 등 16명에게 징역 10월에서 4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화재 발생에 직·간접적 관련성이 없고 소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31일 상습 체불사업주 183명의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290명에 대해서는 신용 제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체불사업주는 기준일인 지난 2013년 8월 31일 이전 ▲3년 이내에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 ▲1년 이내 체불 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사업주다. 또 신용제재 대상자는 형사처벌 기준은 같지만 기준일 이전
국민안전처는 주택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주택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 소화에 큰 역할을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전처가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을 통해 올해 1~11
지난 13일 오후 10시 31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5층짜리 라페스타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층과 3층 사이에 온풍기 겸 에어컨 실외기에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시작돼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다. 건물 안에 있던 김모(32)씨는 “3층에서 갑자기 굉음이 들리더니 불길이 번져나갔다&rdquo
국민안전처는 오는 20일까지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우리사회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마련하는 종합계획이다. 정부는 전문가와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9월 23일 기본 방향을 확정했으며 현재 세부 실천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일 오후 1시 53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한 명이 숨졌다. 강남구에 따르면 불은 7-B지구에서 처음 발생해 8지구 전역까지 확산됐고 오후 3시 34분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해 70대 남성 한 명이 숨졌고 구룡마을 5만8080㎡ 중 900㎡와 무허가주택 16동 63세대가 불에 타 총 136명의 이재민이 났다. 특히 소방
11월에는 산불과 산악 안전사고 등이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은 11월에 발생한 재난 상황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1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월에는 총 8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62.9ha가 소실돼 5억원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