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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숨진 경기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제실 책임자와 최초 발화한 트럭 운전자 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22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20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최초 발화한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 운전자 A씨와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관제실 책임자 B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그러나 이를 검토한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이날 오후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구속영장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3.02.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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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철도 운행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공단은 해빙기를 맞이해 오는 4월 15일까지 철도 운행선에 인접한 급경사지 2671곳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60일간 점검한다.공단은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해빙기(2~4월)부터 우기(5~10월)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공단 홈페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3.02.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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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는 인증을 통해 정기점검 면제 및 포상금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4대 권역별로 이러한 내용 등이 담긴 ‘2023년 연구실 안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과기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연구실 안전환경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연구실 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을 알린 바 있다.이에 따르면 과기부는 우선 연구기관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사고예방노력을 강화한다. 올해의 경우 유해인자 노출도가 높고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3.02.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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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노후 저수지 안전 보강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노후 저수지 173곳 개보수 사업에 올해 6518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전국 농업용 저수지 총 1만 7080곳 중 50년 이상 된 시설이 1만 4902곳으로 전체 대비 90%(87.2%)에 육박한다. 노후화가 심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 재해에 특히 취약하다.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시설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각 시·군에서 분기별 정기 점검과 정밀 안전 진단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우선적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3.02.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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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신종 재난 대응훈련'의 명칭 선정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국민 제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신종 재난 대응훈련은 기후변화, 도시 노후화, 급속한 기술 발전 등으로 종전에 경험하지 못한 복합적 형태의 재난을 사전에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국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해오고 있지만 재난에 충분히 대비하기엔 미흡해서다.정부는 훈련 명칭과 함께 국민이 우려하는 신종 재난과 이를 대처하는 정부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수렴해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02.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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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8월 발생한 충남 천안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와 관련해서 피의자들에게 파기 전 선고 결과와 같은 형량이 선고됐다.16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2단독(재판장 이누리)은 업무상과실 폭발성 물건 파열 혐의로 기소된 세차 직원 A(32)씨에게 금고 1년 6개월, 업체대표 B(35)씨에게 금고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파기 이송 전 천안지원 제1형사부가 선고한 형량과 동일하다.재판부는 “피의자들 모두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CC(폐쇄회로)TV 영상과 사진 등의 자료로도 유죄가 인정된다”며 “업무상 과실 피해
안전종합
정태영 기자
2023.0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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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3월 24일까지 새 학기 개교 예정학교의 공사장 및 통학로, 초‧중등학교를 포함한 전체 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새 학기 교육시설 안전점검의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정밀안전진단에서 D·E등급을 받아 구조상 위험이 높은 건물, 교내 축대·옹벽·절개지 등 붕괴위험 시설, 실험실습실·기숙사·합숙소 등 화재위험 시설을 재해취약시설로 보고 점검을 강화한다.개축 등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학교는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필 계획이며 통학로 안전도 살핀다.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02.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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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영·유아의 질식 또는 부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베이비트렌드社 일부 유모차 제품에 대해, 사용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15일 발령했다.해당 제품은 모델명 ‘SS76’으로 시작하는 제품과 ‘SS66‘으로 시작하는 제품이다.지난 2월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해당 제품을 설명서와 달리 잘못 사용할 경우 회전식 캐노피와 팔걸이 또는 좌석 등받이 사이에 영·유아의 머리나 목이 끼일 위험이 있다고 보고 안전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국내에서 발생한 소비자 위해
안전종합
정태영 기자
2023.02.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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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다수사상자의 중증도분류와 병원이송 문제가 지적된 소방청이 이를 개선하기 위한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소방청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중증도분류 및 병원이송이 가능해지도록 하기 위한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전국 통합 구급단말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사상자 정보를 관리하며, 의료기관과의 실시간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현행 구급일지,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 병원 전 단계 환자 중증도분류체계 등 시스템을 통합
안전종합
정태영 기자
2023.02.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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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방청이 119만9183회 출동해 11만315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소방청이 지난해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119만9183회 출동해 64만99건을 처리했으며 11만315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3285회 출동해 1753건의 구조현장에서 310명을 구조한 수치다.구조처리 건수만 놓고 봤을 땐 국내 전체 인구 통계 기준 80명 중 1명이 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셈이다.전년도에 비해 구조출동은 12.8%, 구조인원은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도로, 단독주택에서의 출동이
안전종합
정태영 기자
2023.02.16 11:22